어린이날 어린이 보험 어떠세요?
어린이보험 하나면 재해서 중대질병까지 평생동안 보장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활기차게 뛰어노는 아이들을 보면 보기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혹시 사고는 당하지 않을지, 질병에는 걸리지 않을지 항상 걱정이 앞서는 것이 부모 마음이다.

특히 최근 저출산 풍조와 맞물려 한 자녀 가정, 이른바 `골드 키즈`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데다 각종 전자기기로 인한 시ㆍ청각 질환, 컴퓨터 관련 질환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어 부모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이런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줄여줄 수 있는 금융상품이 바로 어린이보험이다.

생명보험사들이 내놓은 어린이보험은 만기가 길고 큰 질병에 대한 고액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어린이보험임에도 80세 만기 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암을 비롯한 치명적 질병(CI) 보험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최근에는 표준화된 실손 특약을 통해 손해보험과 같은 유사한 보장도 받을 수 있다.

-중략-

대한생명에서 판매하고 있는 `주니어 CI보험`은 걸리기 쉬운 아토피 피부염에서 중대한 질병까지 모두 보장해준다. 혈액암 등 치명적 질병에는 5000만원을 보장해주고 암 진단 시 수술ㆍ항암치료 자금으로 수술 종류에 따라 최고 1000만원을 지급한다.

-후략-

자녀학자금 보험으로 마련할까

자녀 사교육비 부담이 급증하면서 한때 쇠락 조짐을 보이던 교육보험이 다시금 학부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업그레이드`형 교육보험은 과거 상품에 비해 교육비 보장액을 높이면서 동시에 여러 새로운 보장 내용을 덧붙인 것이 특징이다.

대한생명이 내놓은 `마이 키즈 변액유니버셜 적립보험`도 자녀 학자금 마련을 위한 투자형 보험이다. 특히 학자금 보장특약에 가입하면 주피보험자(부모 중 1명)가 사망 시 이후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고 가입 자녀(종피보험자)에게 학자금, 입학 축하금, 자립 자금 등을 해마다 50만원부터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매일경제> 전정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