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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테크] 20100611_보험세테크 |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0-06-10 (목) 15:16
조회 : 13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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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稅테크 보험은 흔히 묻어놓는 자산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보험 상품도 다양한 세테크에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보장성보험은 근로소득자가 본인, 배우자, 부양가족을 보험 대상자로 가입한 경우 납입보험료 중 연간 1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성 보험은 생명보험, 상해보험, 자동차보험, 각종 공제 등을 포함한다. 또한 소득이 없는 부양가족 중 장애인을 보험대상자나 수익자로 하는 장애인전용 보장성보험은 연 1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흔히 연금보험이라고 하면 당연히 소득공제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新)개인연금으로 불리는 세제적격 연금보험의 경우에만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지므로 가입 전에 잘 살펴봐야 한다. 세제적격 연금저축보험은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가 한해 동안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30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단 중도해지하거나 연금으로 수령할 때는 과세가 될 수 있다. 가입 후 5년 이내에 해지하면 돌려받은 돈의 20%를 기타소득세(주민세 별도)로 물고, 여기에 더해 그동안 낸 보험료의 2%를 가산세(주민세 별도)로 내야 한다. 5년이 지나 해지할 경우엔 돌려받은 돈의 20%(주민세 별도)만 추징당하게 된다. 장애인 자녀를 뒀을 경우엔 연금보험에 가입하면 증여세를 절세할 수 있다. 장애인 자녀를 수익자로 하는 연금보험에 가입했을 경우 연 4000만원 한도 내에서 증여세 없이 연금을 수령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금융상품은 이자소득에 대해 14%의 이자소득세(주민세 별도)를 과세한다. 또 이자소득이 4000만원을 초과하게 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들어간다. 하지만 보험상품은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소득세가 면제된다. 특히 요즘 보험상품은 중도 인출이 자유로운 경우가 많은데, 급하게 돈이 필요해 중도에 찾아 쓸 경우 향후 이 보험계약을 10년 이상 유지하게 되면 미리 찾아 쓴 돈에 대해 세금을 물지 않는다. 하지만 10년을 채우지 않고 보험을 해약한다면 중도인출금에 대해 세금이 부과된다. 계약자(보험료를 내는 사람)와 수익자(보험금을 타가는 사람)가 다를 경우 보험금에 상속세와 증여세가 과세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계약자와 보험대상자가 아버지이고 수익자가 자녀일 경우, 사망보험금에 대해서는 상속세가 부과되고 만기에 타가는 만기보험금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과세된다. 반대로 계약자와 수익자가 같은 사람이면 당연히 증여세나 상속세가 발생하지 않는다. 단, 미성년자인 자녀를 계약자로 했을 경우 실제로는 계약자가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았다고 보기 때문에 보험금 수령시 과세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조선일보> 김기홍 대한생명 강남FA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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