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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정산 특집] 연말정산 Q&A 

해마다 하는 연말정산이지만 필요한 자료도 많고 집안 사정도 달라져 언제나 헷갈리기는 마찬가지다. 연말정산 사례를 문답식으로 풀어봤다.


－따로 사는 부모님에 대해 기본공제 받을 수 있나.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면 따로 사는 시부모, 장인ㆍ장모도 소득금액 100만원 이하고, 60세 이상 요건만 맞으면 기본공제(150만원)가 가능하다.

－기본공제 대상 자녀가 3명인 경우 다자녀 추가공제 금액은 어떻게 되나.
▶다자녀 추가공제는 2명일 때 50만원, 3명일 때 150만원을 공제받는다. 4명 이후에도 1명당 100만원씩 추가된다.

－간병비나 산후조리원 비용이 의료비공제 대상이 되나.
▶공제 대상이 아니다. 간병비는 의료기관에서 간병용역을 직접 제공하는 것이 아니고 산후조리원은 의료기관이 아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인 아들의 보습학원비와 태권도장 수강료는 교육비 공제를 받을 수 있나.
▶공제받을 수 없다. 학원에 지출한 교육비는 취학 전 아동에 대해서만 교육비 공제가 가능하다. 초ㆍ중ㆍ고생은 적용 대상이 아니다.

－가족카드는 대금 지급자와 카드 사용자 중 누가 공제를 받나.
▶카드 사용자 기준이다. 맞벌이 부부가 부인 명의 가족카드 사용액을 남편이 결제하는 경우라도 해당 사용 금액은 부인이 소득공제를 받는다.

－자녀 학원비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면 신용카드 공제가 가능한가.
▶가능하다. 학원비를 지로로 납부한 금액도 신용카드 공제에 포함할 수 있다.

<매일경제> 전병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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