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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대의 화두가 된 `생존`…성공기업 경영비법 찾아라

◆ 마켓 3.0

`마케팅의 아버지`라 불리는 필립 코틀러 미국 노스웨스턴대 켈로그경영대학원 석좌교수.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을 말했듯, 그는 `제3의 시장`을 이야기한다. 소셜 네트워크 확산, 더욱 공고해지는 세계화 등으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시장이 만들어졌다. 이제는 남들이 감히 넘보기 힘든 창의적 제품을 바탕으로 수요를 스스로 창출해내는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
필립 코틀러 지음, 안진환 옮김, 타임비즈 펴냄.

◆ 경영의 신에게 배우는 1등 기업의 비밀

정주영 전 현대 회장은 배를 만드는 시설조차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특유의 뚝심을 발휘해 선박을 수주했다. 한국 경제를 이끌었던 창업 1세대들 중에는 이처럼 전설적인 무용담을 남긴 인물이 많다. `경영의 신에게 배우는 1등 기업의 비밀`은 무에서 유를 창조했던 한국 12대 기업 창업주의 경영 이야기를 통해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길을 일러준다.
매일경제신문 산업부 지음, 매경출판 펴냄.

◆ 왜 일하는가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3대 기업가 중 한 명인 이나모리 가즈오. 기업인으로서 그가 존경받을 수 있었던 것은 뛰어난 경영 성과가 아니라 일에 대한 태도와 철학, 그리고 장인정신 때문이다. 그는 전자 부품 기업인 교세라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울 수 있었던 경영 비결이 "왜 일하는가를 알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성공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일하는 의미`와 `일하는 방법`을 깨닫게 한다.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신정길 옮김, 서돌 펴냄.

◆ 몰입과 소통의 경영

조직은 구성원이 그 조직에 몰입해 최고 성과를 창출할 때만 성공할 수 있다. 그리고 구성원들이 조직에 몰입하게 하기 위해서는 소통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책에서 저자는 구성원 간 소통을 가로막는 장애 요인과 그것을 극복하는 6가지 몰입 비결을 소개한다. 이 사례들을 통해 구성원의 몰입과 소통으로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게 만드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짐 호던 지음, 포엠아이컨설팅 옮김, 가산출판 펴냄.

◆ 경영자 vs 마케터

컨설턴트로 일해온 알 리스는 자신이 성공할 브랜드 전략, 시장 전략을 제시해도 기업들은 실패할 게 뻔한 전략을 선택하는 일이 많다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그 이유가 경영자와 마케터 사이 차이에서 발생함을 깨닫는다. 저자들은 마케팅과 경영 분야 사람들이 서로 생각하는 방식이나 언어, 행동 등 모든 점에서 차이를 보이며, 그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해야만 조직이 성공할 수 있음을 강조한다. 알 리스ㆍ로라 리스 지음, 최기철ㆍ이장우 옮김, 흐름출판 펴냄.

<매일경제>

* 지면 구성상 전문을 생략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