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k.co.kr/news_forward.php?no=392892&year=2011

소액보험금 바로 받기

① 내 보험 확인하기
우선 내가 가입해 있는 보험 내용을 확인해보자.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www.knia.or.kr, 02-3702-8500) 공인인증서를 통해 보험 내용 확인을 신청하면 실손보험은 바로 확인 가능하다(자동차보험, 보장성보험은 일주일 소요). 직장인이라면 복리후생담당자를 통해 단체보험에 가입되어 있는지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② 청구가능 여부 조회
자신이 가입해 있는 보험을 확인했다면 바로원 서비스 홈페이지(www.baroone.co.kr)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한다. 로그인 후에는 상단 중앙에 `청구` 탭을 클릭해 "신규로 청구하시겠습니까?"를 선택하고 보험 청구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이때는 피보험자와 상해 유형, 사고 일시, 입원ㆍ외래 여부, 가입되어 있는 보험사 등을 선택해 최소 1개 이상 청구가능 건수가 있어야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③ 문서발급도 클릭 한번으로
보험금인터넷청구가 가능하다면 인적사항과 사고 상황, 보험금을 받을 계좌 내용 등을 꼼꼼히 기입한다. 그 다음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서류를 등록하는데, 진료비 영수증과 약제비 영수증 등을 의료기관과 약국별로 조회 후 등록하고, 만약 인터넷 발급이 불가한 서류는 스캔한 이미지를 첨부하면 된다. 기타 보험 청구에 필요한 서류도 같은 방법으로 등록하면 된다. 이후 청구할 보험사를 선택하고 결제금액을 확인한 후 다음 단계로 이동한다.

④ 결제 완료 후 전송만 하면 끝
결제가 완료되면 요청한 서류 발급 내역을 의료기관별로 한눈에 볼 수 있다. 결제가 완료된 뒤 보험사로 청구 자료 전송하기를 누르면 문자로 접수됐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⑤ 병원, 약국서 `바로원 서비스` 묻는 습관
인터넷 보험금 신청이 완료되면 이제 통장에 돈이 쌓이는 것만 기다리면 된다. 보험금인터넷청구서비스를 이용하면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의료기관과 약국이 바로원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병원과 약국을 이용하기 전에 `바로원 서비스`에 가입되어 있는지 직접 확인하는 것이다. 또한 2900원 정도 수수료가 들지만 진료비 영수증, 입ㆍ퇴원확인서, 통원확인서뿐만 아니라 약제비 영수증 발급부터 보험사에 서류 제출까지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병원이나 약국까지 가서 각종 자료를 떼느라 기다리는 시간과 교통비를 생각하면 매우 경제적이라는 사실도 기억해야 한다. 서비스는 현재 전국 3500여 개 병원과 약국에 서비스를 도입했고, 연말까지 1만5600여 곳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김병수 매경헬스 기자

 *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