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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병 땐 연금액 두 배 지급… 보증은 100세까지

한화생명은 연금보험에 최근 증가하고 있는 장기 간병 보험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하나로 묶은 행복&리치100세연금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장기 간병 보험이란 피보험자가 상해, 질병 등으로 일상생활 장해 상태 또는 치매로 진단되면 간병 비용을 연금이나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는 보험을 말한다.

종류는 '기본형'과 'LTC형(Long Term Care·장기간병형)' 등 두 가지. 기본형은 일반 연금보험과 동일하게 고객이 계약 시 정한 연금 개시 나이부터 일정 금액을 연금으로 받는다. LTC형은 나이에 상관없이 중증 치매나 일상생활 장해 등의 장기 간병 상태가 발생하면 연금액을 2배로 늘려서 지급한다. 연금을 받기 10년 전까지는 기본형에서 LTC형으로, 혹은 그 반대로 변경할 수 있다. LTC소득 보장 특약에 가입하면 연금을 받기 전 중증 치매나 일상생활 장해가 발생했을 때 연금 개시 전까지 매년 300만원(가입 금액 1000만원 기준)의 간병 자금이 지급된다.

평균수명 증가를 고려해 연금 보증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한 것도 장점이다. 예를 들어 100세 종신연금형을 선택하면 나이에 상관없이 연금을 받을 수 있다. 중도에 사망하더라도 고객이 100세가 되는 해까지 유가족에게 연금이 계속 지급된다. 10년·20년·30년 보증형도 있는데 30년 보증형은 최소 30년간 연금 지급을 보증한다. 실손 의료비 보장 특약이나 암·재해 보장 등 각종 특약도 추가로 가입할 수 있다.

금리에 연동하는 공시 이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노후 생활에 필요한 연금을 고액지급받을 수 있다. 금리가 하락해도 최저 2.5%(10년 초과 시 2.0%) 금리를 보장해 저금리 시대에도 안정적인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연령은 만 15~65세이며 연금 개시는 45세부터 80세까지 가능하다.

손덕호 기자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