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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 부자되는 재테크 10계명

연봉 올리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

전문가들은 자신의 근로소득을 올리는 것이 어떤 금융상품보다도 낫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젊어서부터 재산을 늘리는 것에 신경 쓰고 관심을 가지면 좋지만, 재테크에 투자하는 시간은 자신의 일에서 성공하기 위해 투자하는 시간보다는 훨씬 적어야 한다.

1% 추가 수익보다 소비 1% 줄여라

지금 소비를 줄여 목돈을 빨리 마련하는 것이 사회 초년생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굵직한 소비를 자제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해외여행, 자동차, 명품 같은 것들이다.

만원 단위까지 기억하라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그중에서 얼마를 쓰고 얼마를 저축하는지는 아주 기본적인 정보다. 그래야 어디에서 과도하게 소비를 했는지 알 수 있다.

급여가 들어오고 자동이체가 이뤄지는 통장, 소비에 필요한 생활비를 넣어두는 통장, 투자 목적을 위한 통장, 예비금을 넣어두는 통장 등으로 계좌를 나눠놓는 것이다. 나중에 각 통장 거래내역을 보면 내가 돈을 어디에 쓰는지를 체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빚을 멀리하라

요즘 우리는 ’빚을 권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특히 젊은 사람일수록 과시적인 소비 성향이 있어 빚에 대한 유혹이 강하다.

그러나 한번 높은 금리에 빚을 지게 되고 연체를 하게 되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이 바로 빚이다.

신용카드는 현명하게 사용하라

신용카드는 양날의 칼과 같다. 결제 금액에 비례해 각종 혜택이 있고 꾸준히 사용하면 신용도를 높여준다. 하지만 계획 이상으로 소비를 부추기기도 한다.

돈을 불리는 즐거움을 배우라

목돈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는 수도 없이 많다.

첫째는 눈덩이(snowball)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다. 금융소득은 투자금이 클수록 수익금이 커진다. 1000만원의 연 10% 수익은 100만원에 불과하지만, 1억원의 연 10% 수익은 1000만원이다. 1000만원을 2000만원으로 늘리는 것보다 1억원에서 1억1000만원으로 늘리는 것이 훨씬 쉬운 이유다.

둘째는 사회 초년생 때가 신혼 때와 함께 가장 목돈을 마련하기 좋기 때문이다. 사회 초년생 때는 부모님과 동거하는 경우가 많아 주거비 등이 들지 않는다. 또한 부양할 가족이 없어 소득 대부분을 저축할 수 있다.

셋째는 저축하는 습관과 돈을 모으는 즐거움을 배우기 위해서다. 목돈을 마련하기 위해 절약하다 보면 저절로 저축하는 습관이 만들어진다. 또한 저축을 통해 자산을 늘려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매일경제 이덕주 기자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