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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주스로 튼튼하게, 날씬하게

주름 고민엔 토마토+당근, 만성 피로엔 사과+파인애플

변비를 잡는다 당근주스
재료 당근 200g, 사과 100g, 오이 25g, 로메인 상추 25g, 레몬 20g(350mL 기준)
당근은 채소 중에서도 노화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A가 풍부한 채소로 꼽힌다. 당근에 많이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비타민A의 영양 공급원이다. 이는 체내 면역성을 길러주고 피부에 탄력을 주며 시력 보호를 돕는다. 당근은 아무것을 첨가하지 않아도 달착지근한 맛이 난다. 여기에 사과를 넣으면 수분이 많아져 한층 먹기 편한 단맛이 난다. 새콤한 맛을 원하면 레몬을 더 넣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면 사과를 더 넣는 방식으로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면 된다.

천연 피로회복제 파인애플 디톡스 주스
재료 사과 150g, 파인애플 100g, 오이 50g, 레몬 20g(350mL기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사과와 비타민 함유량이 높아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파인애플을 베이스로 만든 주스. 단맛이 풍부한 두 과일이 만나 맛과 영양까지 갖춘 피로회복 주스가 탄생했다. 여기에 애플민트를 넣고 저어주면 민트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청량감이 살아난다. 아침에 공복 상태에서 파인애플 디톡스 주스를 마시고 낮 12시 이후에 점심을 먹으면 ‘반나절 디톡스’ 효과를 통해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주름과 피부 처짐은 굿바이 안티에이징 주스
재료 토마토 300g, 당근 150g, 배 100g, 비트 50g(500mL 기준)
토마토·비트 같은 붉은 과일이나 채소에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붉은 과일과 채소를 주재료로 만든 안티에이징 주스는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를 위한 건강식으로도 활용된다. 토마토의 신선한 맛과 배의 단맛이 어우러져 맛도 좋다. 토마토·당근·배·비트를 깨끗이 씻어 적당량을 믹서기에 넣고 즙을 내면 된다.

시력 개선, 피부 정화 효과 브라이트닝 주스
재료 사과 450g, 키위 150g, 케일 100g, 레몬 50g(500mL 기준)
케일과 사과·키위·레몬을 함께 착즙해 마시면 시력이 좋아지고 피부가 환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밀싹·케일·시금치 등 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는 엽록소는 중금속·방사능과 같은 환영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데 탁월하다. 특히 케일은 체내 니코틴 배출을 돕기 때문에 흡연을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케일의 제아크산틴 성분은 항산화 기능을 통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준다.

<중앙일보> 글=한진기자 · 라예진 인턴기자 사진=김현진 기자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