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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빙] 여수 밤바다 보며 갯가길 걸어요 |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4-10-24 (금) 10:46
조회 : 8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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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donga.com/3/all/20141019/67291590/1 여수 밤바다 보며 갯가길 걸어요 시민단체 ‘여수갯가’ 주도로 3번째 코스까지 총 56km 조성 전남 여수는 경남 남해군, 전남 순천만·고흥군 바다를 접한 채 돌출된 나비 모양의 반도다. 여수는 갯벌, 푸른 바다, 깊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안선 879km를 자랑한다. 시민들은 마을마다 독특한 해안풍경을 그려내는 ‘여수가 남해의 나폴리’라는 자긍심이 있다. 시민들은 2년간 재능 기부를 통해 갯가길 3개 코스(4개길) 56km를 조성했다. 시민들은 앞으로 지역사랑 자원봉사를 통해 갯가길 22개 코스 370km가량을 더 만들 계획이다.
여수 갯가길은 정부나 자치단체 주도가 아닌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갯가길은 시멘트나 인공 구조물을 만들지 않고 자연을 최대한 보전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갯가길은 자연 상태를 유지하고 탐방객을 안전을 위한 최소 시설물로 친환경 로프, 매트를 설치했다. 일부 시설물은 바닷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활용했다. 김경호 여수갯가 이사장은 “갯가길은 푸른 바다, 울창한 숲, 갯벌을 통과하며 걸을 수 있어 다양한 풍광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며 “해마다 갯가길 2개 코스를 여수반도는 물론 거문도 등 섬에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이형주 기자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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