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20150213) 주택연금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늘었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5-02-10 (화) 13:58 조회 : 8539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1/11/2015011102374.html

 

주택연금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늘었다

 

퇴직자가 주택을 맡기고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 가입자 중에서 부부들은 줄어든 반면 혼자 사는 여성 비중이 증가했고, 은퇴 이후 적극적으로 소비 생활을 즐기는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상품은 만 60세 이상 퇴직자가 9억 이하 주택을 맡기고 평생 또는 일정 기간 연금을 수령하는 상품이다. 지금까지 가입자 22131명에게 총 12326억원의 연금이 지급됐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주택연금 가입자 가운데 혼자 사는 여성 비중이 2012 32.3%에서 지난해 11월 말 34.8%로 높아진 반면, 부부 비중은 같은 기간 61.3%에서 58.7%로 낮아졌다. 가입자 평균 연령은 72.1세로 2013년에 비해 0.7세 높아졌다.

매달 연금 수령 유형을 보면 똑같은 금액을 받는 정액형이 전체 가입자의 74%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 수령 방식 중에는 첫 10년간 연금을 많이 받고, 10년이 지나면 기존 수령금의 70%만 받는 방식이 2012 6.6%에서 18.9%,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가입자들이 맡기는 주택의 평균 가격은 27800만원이었고, 매달 평균 984000원의 연금을 받았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비중이 70.5%에 달했고, 지방은 29.5%에 그쳤다. 지방 은퇴자들은 은퇴 이후에도 농업 등에 종사해 수입을 유지하는 사람이 많고, 주택 가격이 서울보다 낮아 가입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최고령 가입자는 35400만원짜리 주택을 맡기고 매달 131만원을 수령하는 경기 여주군의 김모씨로 올해 100세를 맞았다. 최고 연금액을 수령하는 사람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거주하는 김모(95)씨로, 72000만원 주택을 맡기고 매달 517만원을 받고 있다.


 

<조선일보> 이신영기자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



이름 패스워드
html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게시물 5,265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205 [웰빙]  (20150213) 공장과 예술, 기묘한 동거…문래동은 '상상력 … 최고관리자 02-10 9191
2204 [맛있는밥상]  (20150213) 다이어트에는 찐고구마가 제격 최고관리자 02-10 8631
2203 [생활백과]  (20150213) 샴푸 안 써야 건강? 오히려 탈모 유발한다 최고관리자 02-10 10084
2202 [마케팅뉴스]  (20150213) 솔깃한데요… '3대 푸어' 돕는 신상품 우… 최고관리자 02-10 8820
2201 [재테크]  (20150213) 주택연금 '액티브 시니어(active senior)'… 최고관리자 02-10 8540
2200 [success]  (20150213) 11세 오병우, 초등생 바둑王 최고관리자 02-10 10025
2199 [통계자료]  (20150213) 천식 잘 고치는 동네병원 1066곳 최고관리자 02-10 10732
2198 [건강]  흰 눈에 반사된 겨울 자외선, 여름의 4배 최고관리자 02-05 8634
2197 [웰빙]  긴 겨울밤 곱게 수놓는 빛의 축제 최고관리자 02-05 9055
2196 [맛있는밥상]  웜 푸드의 대명사 생강•고추•마늘로 면역력 높인다 최고관리자 02-05 9124
2195 [생활백과]  한밤 중에 아이는 열이 펄펄 나고 … 24시간 편의점은 우리집 상… 최고관리자 02-05 8740
2194 [마케팅뉴스]  "실손의료보험 들 땐 중복 가입 여부 확인하세요" 최고관리자 02-05 8910
2193 [재테크]  노후비용 월 153만원 필요 … 2020년 실제소득 91만원뿐 최고관리자 02-05 9234
2192 [success]  막장 광부, 시신 닦던 간호사 … 우리가 덕수•영자죠 최고관리자 02-05 8770
2191 [통계자료]  미세먼지의 습격…삼한사온? 이젠 '三寒四塵' 최고관리자 02-05 8326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