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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를 위한 보험… 합병증도 걱정 마세요

한화생명 '고혈압케어건강보험'

한화생명이 고혈압 환자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인 The따뜻한 고혈압케어건강보험을 최근 내놨다. 대형 생보사 중에서는 최초로 유병자 전용 보험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한화생명은 우리나라 만성질환 질병 중 가장 많은 것으로 꼽히는 고혈압에 주목했다. 우리나라 고혈압 환자는 이미 550만명을 넘어섰지만, 고혈압 진단을 받거나 약을 복용하면 성인 질환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은 가입은 어렵다. 하지만 한화생명의 신상품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병하기 쉬운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말기 신부전증과 같은 성인병 관련 질병을 보장해 준다. 계약 초기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갱신형 상품으로 구성하되, 갱신 주기는 15년으로 늘리고 보장 기간은 100세까지로 최대화했다.

그뿐만 아니라, 고혈압 환자만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한 보험 가입자에 비해 보험료가 다소 비싸다는 점을 감안해, 보험 가입 후에 혈압약 복용 및 합병증 없이 정상 혈압으로 돌아오면 보험료가 인하된 일반 상품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또한 가입 후 15년 시점까지 뇌출혈이 발생하지 않으면 건강관리자금도 지급한다.

40세가 주계약, 급성심근경색증진단특약, 말기신부전증진단특약, 암진단특약, 암사망특약을 가입 금액 1000만원씩 가입하면, 월 보험료는 남성 3만2500원, 여성 2만8600원이다. 문의 1588-6363

<한국경제>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