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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 부동산만 콕~ 찍어 드릴게요

◆ 2015 서울머니쇼 / 1%대 초저금리시대 부동산 투자 어떻게 ◆

'가격이 올랐다지만 지금이라도 집을 사야 하는 것 아닐까?'

'수도권 상가, 오피스텔 분양이 쏟아지는데 알짜 수익형 부동산은 어디에 사야 할까'

2015년 부동산시장의 정중동 행보를 지켜보는 이들의 마음은 불안하다. 전세금이 역대 최고치를 끊임없이 경신하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개월 연속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지만 강남, 송파 등 재건축아파트 가격은 박스권을 맴돌고 있다. 이에 2015 서울머니쇼에선 내 집 마련부터 수익형 부동산 투자까지, 주택담보대출 금리 2% 시대 부동산 재테크 전략을 조언해주기 위해 국가대표 급 부동산 PB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먼저 서울머니쇼 예고편 격으로 재테크 고수들을 미리 만나 초저금리시대 부동산 투자전략을 들어봤다.

모두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조금 늦은 것 같은데…. 과연 지금 집을 사도 될까?'이다. 전문가 4명은 입을 모아 "무주택자라면 지금이 내 집 마련의 적기"라고 답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인 2%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국내 경기가 턴어라운드하는 시점에 금리가 더 하락하길 기대하긴 힘들다는 전망이다.

그렇다면 어디에? 이 대목에선 대답이 엇갈렸다. 임채우 전문위원은 "김포 송도 청라 등 그동안 미분양이 많았던 수도권 신도시들이 최근 교통 등 주변 여건이 호전되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가격 메리트가 남아 있는 수도권 신도시 아파트들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밝혔다. 반면 안명숙 센터장과 김규정 연구위원은 회의적이었다. 김 위원은 딱 잘랐다. "도시 외곽으로 빠지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서울이란 경계를 벗어나지 말라"고. 김 위원은 "고령화 등 일본 사례를 감안할 때 용인의 큰 아파트를 팔고 서울 도심의 소형 아파트로 줄여서 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더 구체적인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 서울머니쇼 현장을 방문하면 직접 들을 수 있다. 이날 세션을 듣고 싶다면 사전 등록하는 것이 좋다. 재테크 특강은 사전에 등록한 사람부터 입장하고 자리가 남을 때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매일경제> 이승윤 기자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