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백과] 항암치료 힘들어도 매일 30분 유산소운동, 억지로라도 웃자 (2016.05.06)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6-04-28 (목) 10:15 조회 : 8127

http://news.joins.com/article/19566005

항암치료 힘들어도 매일 30분 유산소운동, 억지로라도 웃자

암환자 면역력 높이려면
국내 암환자가 137만 명(국립암센터 2013)을 넘어섰다. 이 중 절반에 가까운 42.7%가 암 진단 후 5년 초과 생존자다. 의학이 발전한 결과다. 하지만 암 투병은 여전히 고되다. 수술·방사선·화학요법으로 이어지는 암 치료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질환에 시달린다. 기력 회복과 치료 후 빠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면역력은 중요하다. 암환자에게 면역력은 유일한 버팀목이다. 암환자가 암을 극복하고 재발을 예방하는 필수요소를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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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근육운동 꾸준히
항암 치료로 떨어진 체력에 운동까지 해야 하나 싶지만 암환자에게 운동은 필수 항목이다. 암 치료 중 꾸준한 운동은 육체피로·우울증·불안·스트레스·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신진대사의 효율을 높이고 면역 기능을 강화해 건강을 지켜준다.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 모두 중요하다. 걷기, 자전거 타기 등의 유산소운동을 하루 20~30분간 해 준다. 단 한꺼번에 하는 게 아니라 10분씩 하루 3번에 나눠 하는 것이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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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등 고단백 식품 익혀 먹자
항암 치료 기간일수록 잘 먹어야 한다. 항암 치료나 방사선 치료를 받으면 백혈구 수치가 줄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고단백 식품 섭취가 도움이 된다. 대신 음식물 위생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육류·생선을 섭취할 때는 완전히 익힌다. 해산물 중 조개류·갑각류는 가급적 피한다. 계란·두부··유제품도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권장하는 식품이다.

수술 후 채식 위주의 식단을 고집하는 환자가 더러 있는데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권장사항이 아니다. 수술 후 회복이 늦고 근소실·소화장애·빈혈 등이 생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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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으로 스트레스 탈출
힘든 항암 치료와 재발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루하루 어둡게 사는 암환자가 많다. 정서는 항암 치료와 삶의 질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웃음은 스트레스를 줄여 치유력을 높이고 통증을 완화시킨다. 스트레스는 몸의 균형을 깨뜨리는 면역세포의 최대 적이다. 전문가들은 억지로라도 웃으라고 말한다. 웃음이 면역력과 암 치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는 여럿 있다. 대학병원 암센터가 정기적으로 암환자를 대상으로 웃음 치료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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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으로 규칙적인 생활을
잠을 푹 자면 체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잠은 면역과도 관련이 깊다. 불규칙한 생활을 지속하면 면역세포가 파괴돼서다. 특히 밤에 잠을 자지 못하면 면역 기능이 현저히 떨어진다. 기본적으로 밤에 신체가 회복되기 때문이다. 수면은 양과 질 모두 중요하다. 오후 11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가장 좋고 적어도 오전 2시 이전에 잠드는 것이 좋다. 이런 수면패턴을 지속해야 더욱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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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류장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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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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