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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까지 입원·수술 보장…가입연령도 70세까지로 확대

한화생명이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 없이 그대로 입원 및 수술을 정액으로 보장하는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을 판매 중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에 부가된 ‘입원수술보장특약’은 2007년 11월 이후 9년 만에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 6개월을 획득한 바 있다.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100세까지 보험료 인상의 부담 없이 입원 및 수술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갱신형으로 판매해 나이가 들수록 보험료가 상승할 뿐 아니라 보장기간이 80세로 짧았다.

특히 발병 원인을 불문하고 질병 및 재해로 입원 시 입원 첫날부터 1일당 2만원씩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보장의 기회가 확대됐다. 수술 시에도 약관에 정한 수술 종류에 따라 1회당 1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입원·수술 합계 보장금액 최대 2500만원 한도다.

한화생명은 보장상한액을 설정함에 따라 의료비 잔액을 SMS로 고객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최성균 상품개발팀장은 “향후 보장받을 수 있는 잔여 의료비를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어 고객 이해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은 의료비는 물론 사망보장을 100세까지 보험료 갱신 없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보장한다. 최소 1000만원부터 최대 2억원까지 가입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의 필요에 따라 보장금액을 선택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의 상품 구성은 주계약인 사망보장과 특약인 입원·수술보장 두 가지로 단순화해 불필요한 보장을 최소화했다. 최 팀장은 “이로 인해 보장성 보험의 필요성이 커지는 40대 연령의 고객이 월 4만원 대의 합리적인 보험료로 입원과 수술을 보장하는 정액보험을 비갱신형 보험으로 가입할 수 있다. 가입연령도 최대 70세까지 확대해 고연령층 고객이 가입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은 고객 니즈가 높은 입원 및 수술 의료비 보장을 정액으로 보장한다. 최 팀장은 “실손의료보험이나 소액의 의료보장만을 가입한 경우 추가가입하기에 최적의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생명 100세건강 입원수술정기보험의 가입연령은 만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다. 40세가 20년납으로 주계약(의료비보장형) 및 입원수술보장특약 1000만원씩 가입시 월 보험료는 남성 4만5900원, 여성 4만5100원이다. 문의 1588-6363.

<중앙일보> 배은나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