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5월 1주] 대장암, 젊은층 노린다… 환자 10명 중 1명꼴 30, 40대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7-04-20 (목) 17:45 조회 : 7809

http://news.donga.com/3/all/20170417/83891210/1

[5 1] 대장암, 젊은층 노린다… 환자 10명 중 1명꼴 30, 40

 

대장암-췌장암 증세와 예방법 Q&A


“대장암에 젊은 사람도 걸리나요?” “췌장암은 왜 빨리 발견하지 못하나요? 
지난주 포털 사이트에서는 대장암과 췌장암 관련 단어가 검색어 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 개그맨 유상무 씨(37)가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데다 배우 김영애 씨가 췌장암으로 별세한 탓이다.


Q:
젊은 나이에도 대장암에 걸릴 수 있나.  
A: 대장암 환자는 2012 136000여 명에서 2016 156000여 명으로, 5년 새 15% 증가했다. 이 중 30, 40대가 약 10%를 차지한다. 기름진 식사, 인스턴트식품 과다 섭취 등이 늘면서 한국도 선진국처럼 60세 이상의 대장암 환자의 발생은 줄고 젊은 연령의 대장암 발생이 늘고 있다.

Q:
왜 발견이 늦나
A: 대장암이 생기면 체중이 감소한다. 심한 피로감에 식욕이 부진하고 구토, 빈혈 등이 일어난다. 또 검붉은 색의 혈변이 나오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등 배변 습관이 달라진다. 하지만 30, 40대의 경우 ‘난 젊다’는 생각에 단순히 컨디션이 안 좋거나 치질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혈변, 빈혈, 배변 습관에 변화가 생기면 연령과 상관없이 세밀히 검사를 해야 한다

Q
대장암 예방법은….  
A: 가족 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다면 젊더라도 병원을 찾아 가계도 분석, 유전자 검사, 대장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대장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30대 이후에는 대장 용종 발생률이 17.9%나 된다. 20대의 2.6배다. 전체 대장암의 85%가 용종으로부터 진행돼 발생하는 만큼 30대가 넘으면 대장 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해야 한다.

Q:
췌장암이 ‘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이유는…
A: 대장암 1, 2기의 생존율은 80%가 넘는다. 반면 췌장암은 거의 수십 년 동안 생존율이 정체돼 있는 유일한 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워 진단 시 생존율이 5%에 불과하다. 췌장은 몸속 깊은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흔히 건강검진에서 많이 시행하는 ‘복부 초음파 검사’로는 관찰하기가 어렵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CT)의 경우 췌장을 관찰하기 용이하지만 일정 부분 방사선 피폭을 감수해야 한다. 이에 조기 검진에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더구나 췌장암 초기에는 증상이 별로 없다. 배 부위나 등이 답답하다거나 속이 안 좋은 정도다. 이는 췌장암이 아니더라도 여러 질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증세다.  

<
동아일보> 김윤종 기자
<*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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