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밥상] [4월 3주] 미나리 넣은 바지락탕 드세요, 체내 독소 싹 빠져나가요
글쓴이 : 최고관리자 날짜 : 2018-04-16 (월) 11:39 조회 : 9343

http://news.joins.com/article/22517600

[4 3] 미나리 넣은 바지락탕 드세요, 체내 독소 싹 빠져나가요

따뜻한 봄 날씨와 달리 몸이 무겁고 기력이 없을 땐 디톡스가 필요하다는 신호다. 그간 추운 날씨 탓에 활동량이 줄어 신진대사가 느려져 체내에 노폐물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쌓인 독소는 만성피로를 유발하고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입맛 없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봄날, 디톡스를 돕고 활력을 주는 건강한 식재료를 알아본다.  

제철 식품 중 영양가가 풍부하고 노폐물 배출을 돕는 데도 탁월한 식재료가 있다. 미나리는 대표적인 알칼리성 채소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 활동을 도와 노폐물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데 탁월하다. 식이섬유 함량이 높으면 장 운동을 도와 대장에 있는 황사 먼지를 몸 밖으로 신속히 내보낸다. 요리연구가 A씨는신선한 미나리를 생채로 무쳐 데친 오징어, 수육과 곁들이는 게 영양가 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손질한 미나리 100g을 찬물 1L에 넣어 20분간 끓인 뒤 식혀두고 마시면 된다
   
미나리차 식혀 마셔도 좋아 

바지락은 봄에 가장 맛있는 제철 식품이다. 바지락엔 중금속 배출을 돕는 아연이 풍부하다. 고등어에는 아연과 혈액을 깨끗하게 해주고 신진대사를 돕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의 경우 기름에 굽는 조리법보다는 조림이나 찜을 권한다. 오메가3는 고등어뿐 아니라 꽁치·깻잎·아마씨에도 많다
  
미역·파래·톳 같은 해조류의 끈적끈적한 점액질 성분은알긴산이다. 이 성분이 중금속을 흡착·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해조류는 생으로 무쳐 먹거나 샐러드로 먹는 것이 좋다
  
과일·채소로는 키위·사과·토마토·오이 등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키위는 식이섬유의 보고다. 사과는 미나리 같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채소·과일엔 유해 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각종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토마토와 오이도 수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디톡스 식품이다. 미세먼지에삼겹살이 좋다는 건 근거 없는 속설이다. 오히려 삼겹살 기름이 미세먼지를 흡착해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다
  
노폐물 내쫓는 신장 튼튼히 

수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노폐물 배출의 기본이다. 물을 잘 안 마시면 호흡기 점막이 말라 유해 물질이 체내에 들어오기 쉽다. 또 혈액이 끈적끈적해져서 혈액순환이 잘 안 된다.

아침에 일어나면 우선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좋다. 자는 동안에는 수분이 공급되지 않아 체내 수분 함량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밥 먹기 30분 전쯤 한 잔 마시는 것도 좋다. 밥 먹기 직전이나 밥 먹는 도중에 물을 마시면 소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마실 땐 한번에 200mL 정도를 천천히 나눠 마시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이뇨 작용을 해 체내 수분을 내보낸다. 커피·녹차를 마셨다면 마신 양의 1.5~2배의 물을 보충해줘야 한다
  

<중앙일보> 이민영 기자
<*
지면 구성상 내용을 일부 편집했습니다.>

 




이름 패스워드
html
비밀글 (체크하면 글쓴이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의 글자를 입력하세요.

게시물 5,265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15 [재테크]  [4월 4주] 외국서 집 판 돈으로 새 집 사도 해외투자 신고해야 최고관리자 04-25 9427
3614 [success]  [4월 4주] 최불암 아내 12년 몰래한 사랑•••6… 최고관리자 04-25 11125
3613 [통계자료]  [4월 4주] '담뱃갑 경고 그림' 뜨끔했나요? 남성 흡연… 최고관리자 04-25 9594
3612 [건강]  [4월 3주] 뱃살의 공격…비만이 췌장•직장암 주범이었다 최고관리자 04-16 9287
3611 [웰빙]  [4월 3주] '갯티길' 따라 사뿐사뿐… 장봉도 봄 트레… 최고관리자 04-16 8149
3610 [맛있는밥상]  [4월 3주] 미나리 넣은 바지락탕 드세요, 체내 독소 싹 빠져나가… 최고관리자 04-16 9344
3609 [생활백과]  [4월 3주] 문따기•동물 구조… 이젠 119 출동 안해요 최고관리자 04-16 10590
3608 [마케팅뉴스]  [4월 3주] 보험료 부담은 낮추고 인증은 쉽게 최고관리자 04-16 8944
3607 [재테크]  [4월 3주] 5만명 가입 주택연금, 열 자녀 안부러운 ‘효자’ 최고관리자 04-16 9736
3606 [success]  [4월 3주] 삼성맨 출신 제주농부 … 커피 생두로 세계 첫 와인 … 최고관리자 04-16 9309
3605 [통계자료]  [4월 3주] 음주 운전처럼… '음주 자전거'도 처벌한다 최고관리자 04-16 9422
3604 [메일진]  [한화생명] 2018년 4월 2차 메일진 완료 최고관리자 04-12 3393
3603 [건강]  [4월 2주] 갑상선암 과잉진단 줄었지만… "여전히 미국의 3배 수… 최고관리자 04-09 9789
3602 [웰빙]  [4월 2주] 벚꽃 군항제•주남호 철새…"창원으로 오이소" 최고관리자 04-09 7408
3601 [맛있는밥상]  [4월 2주] 기름진 음식 먹는데도 건강한 몸매 유지? 비결은 ‘보… 최고관리자 04-09 9596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